먹9
[염창동] 자전거 타고 먹은 꿀맛 같은 치맥 교촌치킨 후기
구구팔하나
2020. 6. 12. 20:14
따릉이 타고 신나게 돌아다녔던 날~
81가 자전거 타자고 해서 바로 오케이!
이 날, 계절상으로 봄이었기에
99가 기모 맨투맨 하나 입고 나갔었는데,
자전거 타다 보니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81가 반팔 위에 입은 셔츠 뺏어입은 날.
마곡에서 따릉이 빌리고 한강으로 가서
자전거 신나게 타고 놀았다.
자전거 타는게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따릉이 1시간 결제했었는데,,
시간 오버되어서 추가 요금 더 내고..
열심히 운동하고 배고파서 뭐 먹을까 했는데
따릉이 반납한 건너편에 교촌치킨 있어서
치맥도 땡겼던지라~ 먹으러!!

맥주 적게 먹을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큰 걸로 주문해놓기~
그리고 저 옆에 있는 나쵸가 진짜 맛있다!!
정말 완전 맛있어!! 최고야 완전!!!
나쵸만 3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다.

메뉴 선정에 있어서 고민이 조금 있었다.
매운걸 좋아하는 99가 또 매운걸 먹고 싶어했다..
물론 81도 좋다고 했기에 다행!
게다가 반반으로 주문도 가능해서
우리는 교촌레드 & 교촌오리지날
이렇게 주문했다!
교촌레드는 국내산 청양 홍고추의 매콤함을 느끼고!
교촌오리지날은 교촌만의 마늘과 간장 소싀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치킨이다.

편하게 먹기 위해서 순살로 먹을까 하다가
치킨은 뼈가 있는게 좋다는 81의 말에
99가 좋아하는 닭다리만 있는걸로 주문했다!
교촌레드는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콤하다!
교촌레드를 먹으면 오리지날이 좀 밍밍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치킨이 눅눅하지 않고 튀김도 맛있다.
치킨이라면 역시 촉촉, 바삭!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