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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가을 단풍 놀이 다녀온 후기

구구팔하나 2020. 11. 3. 15:30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려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어릴 때 가보고 저엉말 오랜만인 인천 대공원으로 향했다.

 

코로나에 음식점 가기 뭐해서 중간에 시장에 들러 닭강정이랑 콜라 사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단풍도 이쁘고 닭강정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걸어가다 보니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길래

뭐지 하고 돌아본 순간! 너어어무 이쁜 풍경이 보였다

 

정말 가을의 절정이고나..

우리도 사진 많이 찍고 재밌었다.

 

 

 

그리고 자전거 빌려 탔는데 사람이너무 많아서

 

히히 화장실 갔다가 닭강정도 먹고 가니까 딱이었다

 

거의 한시간 기다린듯?!

 

처음으로 2인용자전거를 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뭐랄까 대형 면허 따서 버스 운전하는 기분?

 

 

 

인천대공원역에 짐 두고 가려고 물품 보관소에 짐을 맡겼는데

6시간에 2천원

급하게 돈 뽑아서 만원 넣었다가 거스름돈 안줘서

전화해보고 계좌불러주고 난리난리

 

월요일에 8천원 입금받아서 

지금은 화가 풀린상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양 눈으로 보는게 더 이뻤는데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다

강아지도 많고 오리도 많고 물고기도 많고 나무도 많고 

아주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당

 

자전거 탄거 제외하고

한 만오천보 걸은듯 캬캬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