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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또 먹고 싶은 효자동 닭꼬치 후기

구구팔하나 2020. 6. 8. 23:17


되게 추웠던 겨울.
걷고 또 걸었던 날.
만두전골 먹으러 가기 전에
81가 말한 닭꼬치 먹으러 통인시장으로!

이 날 날이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그냥 바로 만두전골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
그래도 한 번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걸어갔었다.

어! 저기다! 멀리서 봐도 알아 볼 수 있을만큼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도 줄 서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빨리 먹고싶었다.

소금구이

줄 서서 계속 메뉴 고민했었다.
하나를 먹을지 두개를 먹을지도 고민했다.
두 개 먹고 배부르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

그치만 먹고 보니 하나만 먹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
소금구이 꼬치와 와인치즈 닭꼬치!
이렇게 두개 주문했다.

소금구이는 닭꼬치의 표준형(?) 인 것 같다.
고기도 연하고 부드럽고!
야채들도 맛있었다.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줬는데 꿀맛 🤦🏻‍♀️

와인치즈 닭꼬치

소금구이가 먼저 나오고
조금 시간이 걸리고 와인치즈 닭꼬치가 나왔다.
따뜻할 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소금구이 먼저 맛있게 먹어버리는 바람에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 😭

와인치즈 닭꼬치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견과류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신다.
이것도 맛있다!!!!!!!!!!!
와인 맛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괜찮다!!

일단 꼬치 길이도 길어서 양도 많고~
들고 먹기 불편하지 않도록 담아주시는데!
이때, 나무막대기(?)는 빼주신다.
그래서 콕! 찍어서 먹으면 된다는 말씀.

겨울에 먹었던건데 또 먹으로 가고싶다.
지나가다 닭꼬치만 보면 생각나..
81, 나랑 또 같이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