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카페] 더 하우스 1932 에서 아아랑 큐브식빵 먹어본 후기

2020. 5. 29. 16:27먹9

 

 

오늘은

설레는

서울역 나들이~~~~

 

 

 

오늘 81가 데이트 코스를 짜와서

99랑 놀러갔다

 

중간에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아서

 

서로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에

요즘 시국에는 기분 나빴겠지만

 

그 땐

우왕 손잡이 안잡고 가도 된다

하면서 재밌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원래 서울역에서 내리기로 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도림에서 내려서

 

버스타구 서울역으로 향했다

 

시간은 두배나 걸렸지만

둘다 버스를 좋아해서

창밖에 보면서

즐거웠던 것 같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마라탕을 먹구

남산타워 가서 산책하는 플랜이었지만

 

너무 날이 추운 바람에

근처 카페로 갔다.

 

이곳은 아늑한 느낌이 있어서 81가 좋아하는 곳

가끔 스터디나

서울역에서 친구들 만날때

들르는 곳이다

 

한 다섯번은 간 것 같다 ㅋㅋㅋ

거의 단골이네?

 

 

쨌든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서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다 ㅜ

 

오늘도 돌아다니다가

운 좋게 나가시는 분들이  계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아아와 뜨아 그리고 큐브 식빵

 

 

 

그리고 커피 기계?가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식빵은 손으로 뜯어먹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왔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카페가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다

 

 +) 이 날, 마라탕을 먹을 때
81가 계산을 했다.
무지막지하게 배가 부른 상황이었는데,,
음료만 사기 미안했던 99는
식빵도 같이 고른거라고 한다.

 

생각이 날떼

또 한번 들러야지~!